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제주지역 농가에 커피찌꺼기를 기부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6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제주도청과 자원순환사회연대, 서귀포시 위미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농가 커피 퇴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스타벅스 관계자들이 퇴비 전달식에서 농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
이날 스타벅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봉 과수 농가에 스타벅스 친환경 커피찌꺼기 1만1650포대(약 233톤)를 전달했다.
이는 다시 제주도 위미농협을 통해 농가에 배포된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소와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커피찌꺼기를 퇴비로 써서 재배한 제주 한라봉은 2022년 상반기 안으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앞으로도 스타벅스코리아는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지원해 자원 선순환활동을 이어가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여러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농가와의 상생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