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프의 29일 식품전문관 맛신선에 입점하는 제품에 적용하는 '3단계 검증 시스템'. <위메프> |
위메프가 신선식품 품질검증시스템을 강화한다.
위메프는 식품전문관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품질검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는 적합성 판단회의로 맛신선 상품기획자(MD)들이 1차로 발굴한 상품을 해썹(HACCP) 유무, 가격, 원산지, 구성 등의 기준에 맞는지 검증한다.
2단계는 블라인드 맛 검증으로 상품기획자 전원이 수요일마다 모여서 상품의 맛, 포장, 양, 조리법 등의 20가지 상태를 점검한다. 2단계는 상품기획자 전원이 점수를 매겨 4점 만점에 평균 3점 이상의 상품만 통과할 수 있다.
3단계는 현장검증으로 상품기획자가 직접 제조 현장에 나가 제품을 안전하고 위생적 환경에서 제조하고 있는지 30가지 기준으로 살펴본다.
위메프는 3단계 검증시스템을 통과한 식품 가운데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품을 ‘인생음식’ 기획전에서 소개한다.
29일부터 시작되는 인생음식 기획전에서는 브리또 가운데 최고점수를 획득한 남향푸드 브리또를 6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12월 1일에는 ‘인생치즈스틱’, 8일에는 ‘인생양념목살’을 선보인다.
서지은 위메프 맛슐랭팀 큐레이션 영업파트장은 “최고의 식품만 선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3단계 검증시스템을 자체개발했다”며 “이용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들만 제공하는 선별행사를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