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인적분할 뒤 주식매매거래가 재개됐다.
SK텔레콤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SK스퀘어 주가는 약세를 보이면서 엇갈리고 있다.
29일 오전 9시51분 기준 SK텔레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56%(1900원) 오른 5만5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SK스퀘어 주가는 시초가(8만2천 원)보다 4.02%(3300원) 내린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1일 SK텔레콤과 신설법인 SK스퀘어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SK텔레콤 주식은 10월26일부터 11월26일까지 한 달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고 29일 SK텔레콤은 변경상장, SK스퀘어는 재상장했다.
SK텔레콤은 기준 유무선통신사업을 비롯한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11번기, 원스토어 등을 거느리고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과 관련한 피투자회사 지분 관리와 신규투자를 맡는다.
분할비율은 약 0.61(SK텔레콤)대 0.39(SK스퀘어)로 주주들은 5대1로 액면 분할한 SK텔레콤 주식을 존속법인 SK텔레콤과 신설법인 SK스퀘어 주식으로 나눠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