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지주도 카카오처럼 금융과 비금융산업 동시에 운영 가능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1-28 17:1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가 카카오처럼 금융사업과 비금융사업을 함께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8일 금융포커스에 실린 '국내 금융지주그룹의 비금융 플랫폼 허용 필요성'에서 "동일업무 동일규제의 원칙에 따라 빅테크와 금융지주그룹 사이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지주도 카카오처럼 금융과 비금융산업 동시에 운영 가능해야"
▲ 한국금융연구원 로고.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비금융산업을 운용할 수 없는 금산분리정책의 적용을 받고 있다.

반면 카카오 등 일부 IT회사들은 금산분리정책의 적용을 받지 않고 비금융사업에서 회사규모를 키운 뒤 금융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카카오는 2017년 은행업 인가를 얻어 카카오뱅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앞서 은행의 겸영 및 부수업무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규제완화는 빅테크뿐만 아니라 국내 은행지주그룹에도 성장의 기회를 부여해 국내 금융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