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석유공사에 10억 달러 금융지원, 방문규 "자원안보 강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1-26 11:1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출입은행이 안정적 석유자원 확보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사업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에 10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석유공사와 ‘석유 자원안보 강화 및 친환경 신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석유공사에 10억 달러 금융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3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문규</a> "자원안보 강화"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11월25일 오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석유자원안보 강화 및 친환경 신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인은행 행장은 25일 오후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을 만나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석유자원 확보사업 △비축유 도입 및 비축기지 건설 △친환경 신에너지사업(해상풍력단지, 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등에 수출입은행이 10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안 등 자원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에 관한 사회적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업무협약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차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은행은 석유공사와 업무협약을 필두로 국내 자원개발기업들과 협력해 천연가스, 수소 등 저탄소 에너지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방문규 행장은 “수출입은행의 풍부한 해외 프로젝트 지원 경험과 석유공사의 오랜 자원 탐사, 개발역량이 시너지가 되어 국가 석유자원 안보 체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해 가스전을 활용해 추진하는 해상풍력단지사업 등 석유공사의 친환경 신에너지사업 수행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