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 회장 조용병 "탄소 고배출기업의 친환경인프라 구축 지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1-25 17:5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22년부터 탄소 고배출기업의 친환경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조 회장이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리더십위원회 초대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탄소 고배출기업의 친환경인프라 구축 지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4일 오후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리더십위원회 초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조 회장은 회의에서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 신한금융의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키워드를 ‘Transition Finance(지속가능 이행금융)’로 삼고 국내의 탄소 고배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인프라 구축과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 이행금융이란 탄소 배출이 많은 갈색기업이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때 소요되는 자금을 대상으로 한 금융을 말한다.

리더십위원회는 글로벌 금융이 환경문제에 관한 책임과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최고 권위의 위원회다.

조 회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멤버로 선정됐다.

제1차 회의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금융업 전반에 걸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 등을 놓고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회장들이 의견을 나눴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강화 움직임에 관한 준비와 탄소중립금융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등도 함께 논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