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와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메타버스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24일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와 콘텐츠 및 기술 개발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비브스튜디오스는 24일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와 콘텐츠 및 기술 개발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브스튜디오스> |
비브스튜디오스는 국내 최초 버추얼(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와 함께 새로운 수준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는 로지를 제작한 업체이다. 로지는 2020년 8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실제 사람처럼 활동하다가 12월에 가상인물임을 밝혔다.
최근 금융 회사 광고모델로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그 뒤로 식품업계, 뷰티업계, 전기차업계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로지와 같은 가상 캐릭터를 단순히 버추얼 스튜디오에 구현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휴먼영역에서 로지의 독보적 입지를 굳히는 것과 함께 새로운 수준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된 아바타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2020년 MBC의 가상현실(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