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1-11-24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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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서울시 지역화폐사업을 맡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으로 신한컨소시엄을 낙찰했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공동이행방식으로 2022년 1월부터 2년 동안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을 수행한다.
▲ 카카오페이 로고.
신한컨소시엄에는 카카오페이, 신한카드, 신한은행, 티머니 등 네 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부터 결제, 정산까지 담당하는 운영사업자로서 가맹점 40만 개 와 사용자 183만 명을 관리한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 결제환경을 구축하고 정책홍보 알림톡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해 알리페이 글로벌 결제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에 카카오페이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게 소비자 편의와 가맹점 매출 증가 모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