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방향을 찾지 못했다.
24일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67%(580원) 뛴 9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FNC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더판게아와 손잡고 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59%(1100원) 상승한 2만50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06%(2900원) 오른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1%(800원) 더해진 5만6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2%(200원) 높아진 6만27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에 하이브 주가는 1.66%(6500원) 하락한 38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업 주가는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CJENM 주가는 3.19%(5300원) 하락한 16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81%(250원) 내린 1만3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1.75%(45원) 빠진 25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0.81%(1천 원) 밀린 12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8%(40원) 낮아진 5100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4.58%(170원) 상승한 3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67%(450원) 오른 1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기업 주가도 하락한 곳이 많았다.
CJCGV 주가는 4.21%(1150원) 하락한 2만6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98%(1700원) 내린 4만1천 원에,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34%(200원) 밀린 5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22%(1100원) 상승한 9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EW 주가는 1.02%(150원) 오른 1만485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