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이래AMS, 미국 리비안과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23 17:0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동차부품회사 이래AMS와 함께 미국 전기차회사 리비안에 1450억 원 규모의 전기차부품을 공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래AMS와 더불어 미국 리비안에 전기차 약 34만 대 물량의 하프샤프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래AMS, 미국 리비안과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
▲ 하프샤프트 부품 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

계약금액은 1450억 원가량으로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2022년에 공급을 시작한다.

리비안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10일 미국 나스닥에 공모가 78달러로 상장됐다. 22일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회사 시가총액 기준 6위에 올라있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부품을 말한다.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래AMS는 차량의 구동, 제동, 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앞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고 현지화나 투자 등의 절차로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 이외에도 리비안의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있고 추가 부품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