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레미콘 운송정보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 "경쟁력 강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1-23 16:4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 레미콘 운송정보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 "경쟁력 강화"
▲ 포스코건설 관리자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 F19블록 현장에서 ‘레미콘 운송 정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의 실시간 레미콘 타설현황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시공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 회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차량의 GPS와 출하정보를 연동해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 · 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각 레미콘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해 잔여 레미콘에 따른 원가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콘크리트 타설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추가 보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까지는 레미콘 운송현황을 레미콘사 담당자를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분의 레미콘을 주문할 수밖에 없어 손실이 발생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인천 연수구 10개 현장에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시범적용해 레미콘 공급이 끊기지 않고 매회 1~3대 가량 발생하던 잔여 레미콘 없이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특허출원 중인 이 기술을 모든 현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축적된 레미콘 타설정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적용해 공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공사의 기초가 되는 콘크리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해서 구조물 안전성을 폭넓게 확보하겠다”며 “스마트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