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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동화로봇과 설비 제어시스템을 전국 물류센터에 적용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1-23 1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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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물류센터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제어시스템(WCS)을 전국 물류센터에 확대적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자동화로봇과 설비 제어시스템을 전국 물류센터에 적용
▲  CJ대한통운 직원들이 통합관제센터에서 물류센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물류센터 제어시스템은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이송로봇, 로봇팔, 자동분류기 등 여러 종류의 자동화 로봇 및 설비를 통합관리하는 중추신경과 같은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주문정보가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NS)를 통해 물류센터 제어시스템에 보내지면 이를 받은 물류센터 제어시스템은 받은 정보를 식별해 여러 물류설비 가운데 적절한 설비에 지시를 내린다.

이번에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물류센터 제어시스템은 CJ대한통운의 TES물류기술연구소와 정보전략팀이 협업을 통해 자체개발했다. 

TES는 기술(Technology), 엔진(Engineering), 시스템&솔루션(System&Solution)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의 핵심기술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자동화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디지털 전환 속도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CJ대한통운은 기대하고 있다.
 
류상천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상무는 “새로운 물류의 시대가 펼쳐지면서 로봇과 자동화설비는 물론 그와 관련된 시스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의 TES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사 수준을 넘어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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