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목표주가 낮아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자재 수급 부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1-23 08:3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한동안 건축자재 수급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목표주가 낮아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자재 수급 부담"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5만9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GS건설 주가는 22일 4만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유연탄 가격 상승 등으로 건축자재 수급문제가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GS건설의 실적 전망치를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1% 낮추고 목표주가도 12%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축자재 수급문제에 따른 타격이 GS건설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건축자재 수급문제에 따른 타격은 다른 건설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며 “GS건설은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양호하고 안정적 현장을 보유하고 있어 부정적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이 주택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주택시장에서 자이(Xi)라는 최상위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재건축, 재개발 수주에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5대 광역시와 8개 도 모두에서 강점도 지니고 있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6930억 원, 영업이익 598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20.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온시스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경영 DNA' 입혀, 이수일 2028년 실적..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제대로 작동하나, 조현범 횡령 혐의 1실 징역형에 책임론 나와
[채널Who] 정준호 롯데백화점 회심의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신세계 스타필드 제칠..
롯데쇼핑 주가 맥 못 춰 소액주주 행동 나서, 김상현 주주환원에 자사주 매입·소각도 넣..
롯데쇼핑 백화점 1위 자리 위태롭다, 정준호 새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성공 절실
신동빈 롯데쇼핑 대표 다시 맡아 '본업 경쟁력 강화', 양 손에 '구조조정'과 '글로벌..
한국앤컴퍼니 형제 경영권 분쟁 살아나나, 조현범 1심 실형에 조현식과 형제들 행동 나설..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