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한국 해군의 차세대 함정에 적용할 함정 사이버보안기술 발전방안을 국내기업들과 공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해군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후원하고 첨단함정의 사이버 보안기술 강화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번 세미나에는 사이버보안 강소기업인 디에스랩컴퍼니, 한국선급(KR), 에스원, HMM오션서비스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함정 무기체계 사이버방호 발전방안 △사이버 생존성 향상을 위한 함정설계 기술 방향 제언 △선박통합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기술방향 제언 등 해양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본부장 전무는 “미래 전장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함정을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다”며 “한국형 경항공모함(CVS), 차세대구축함(KDDX)와 같은 첨단함정의 효과적 운용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보안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