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전기차 충전시설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신세계I&C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신세계I&C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19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 IT서비스회사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I&C는 신규사업을 위한 인력충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세계I&C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세계I&C의 인력은 3분기 1077명에서 2022년까지 약 14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유통중심의 신세계그룹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시스템관리(SM)부문 매출 증가세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됐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령안 시행을 앞두고 전기차 충전시설사업 관련 지원책이 예상됐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신축건물은 5%, 기축건물은 2%의 주차면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목표 전기차 충전기 수는 2025년까지 51만 대로 현재 2021년 하반기 전기차 충전기 수는 7만1천 대에 머물고 있다”며 “적극적 지원책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신세계I&C는 10월21일 전기차 충전시설사업 진출을 위해 아마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세계I&C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34억 원, 영업이익 3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23.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