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19일 성남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청소년 진로지도(멘토링)프로그램 ‘드림스쿨’ 10주년을 맞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성남시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10년 동안 벌인 활동의 성과를 소개하고 참여자들의 성장 연구결과, 사례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과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찾기 멘토링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드림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멘티로는 모두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350명이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했다.
조영철 사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 및 이 사회의 역할이다”며 “모든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한 임직원과 청소년들의 동행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20일에는 드림스쿨 역대 멘토, 멘티가 온라인으로 모여 10년 돌아보기, 지역별 소통의 시간 등 10주년을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