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주52시간 이상 근무 사업체가 40시간 미만보다 산업재해 4.8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11-21 12:1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당 근무시간이 길수록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노동연구원(KLI)이 낸 보고서를 보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주당 근무시간이 52시간 이상인 사업체의 산업재해율은 0.484%였다.
 
주52시간 이상 근무 사업체가 40시간 미만보다 산업재해 4.8배
▲ 한국노동연구원 로고이미지.

주당 근무시간 40시간 미만인 사업체의 산업재해율은 0.101%, 40~46시간은 0.165%, 46~52시간은 0.246%였다.

근무시간이 길수록 산업재해율은 높아진 셈이다. 주당 근무시간이 52시간이 넘는 사업체의 사업재해율은 40시간 미만인 사업체의 4.8배에 이르렀다.

산업재해율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고 응답한 노동자 수를 전체 노동자 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이다. 

주당 근무시간 외에 사업체의 규모도 산업재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49인 규모 사업체의 평균 산업재해율은 0.355%로 5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의 평균 산업재해율인 0.128%의 2배 이상이었다.

50~99인 규모 사업체의 평균 산업재해율은 0.236%, 100~299인은 0.168%, 300~499인은 0.13%로 역시 사업체의 규모가 커질수록 산업재해율은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국내 전체 산업체의 평균 산업재해율은 0.128%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속·자동차·운송장비 제조업이 0.442%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서비스업이 0.075%로 가장 낮았다.

이번 보고서는 사업체를 추적 조사하는 사업체패널조사(WPS) 기법을 통해 작성됐다. 2005년부터 격년 주기로 나왔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정우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노동시간이 길수록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산술적으로 커질 뿐 아니라 노동자의 체력, 주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산업재해 발생확률이 늘어난다”며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서는 비정규직으로 위험의 전이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K조선 2025년 수주점유율 21%로 늘어, 중국과 격차 좁히는 데 성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