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중대사고를 자동으로 인지해 긴급출동하는 인공지능서비스를 도입했다.
캐롯손해보험은 19일 ‘중대사고 자동인지 AI사고케어’서비스를 내놨다.
▲ 캐롯손해보험이 중대사고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긴급 출동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했다. <캐롯손해보험> |
이 서비스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캐롯플러그를 통해 제공된다.
캐롯플러그에 내장된 각종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고 사고 식별 알고리즘을 작동해 중대사고라고 확인하면 캐롯손해보험 고객센터로 즉시 정보가 전달된다. 그 뒤 고객센터에서 고객 연락 및 긴급출동 등의 후속조치가 진행된다.
캐롯손해보험은 기존에도 캐롯플러그에 장착된 ‘SOS 버튼’을 누르면 사고가 접수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는 데 더욱 진전된 고객 보호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캐롯손해보험은 현재 시속 50㎞ 이상의 중대형사고 인지 정확도를 최대 90% 이상의 수준으로 올렸고 가벼운 사고에 대해서도 인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AI사고케어 서비스는 캐롯손해보험의 IT기업으로서 면모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며 “앞으로도 IT 기술력이 보험과 만나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