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8일 경남 창원시 신성델타파크에서 구자천 신성델타파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올해 생산성을 높인 우수협력사를 격려했다.
LG전자는 생산라인 자동화 등 혁신활동을 펼친 우수협력사 12곳을 선정해 각각 상패와 포상금 5천만 원씩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협력사 신성델타파크를 방문해 협력사들에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하는 행사도 열었다. 신성델타파크는 12개 우수협력사 중 한 곳이자 LG전자 협력사 모임 ‘협력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구자천 신성델타파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요인이라 보고 지난 2018년부터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협력사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는 사람이 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분야의 전문가를 협력사에 직접 파견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별 로봇프로세스자동화시스템 구축,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LG전자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공급망관리)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가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