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파운드리포럼 열고 국내 팹리스 반도체 개발 지원계획 내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18 10:4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포럼에선 최첨단 칩의 구현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세이프(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포럼2021’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포럼 열고 국내 팹리스 반도체 개발 지원계획 내놔
▲ 세이프(SAFE) 포럼 2021. <삼성전자>

세이프포럼은 삼성전자가 파트너회사들과 구축한 생태계(에코시스템)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3회차 행사로 18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트너회사들과 최첨단 공정 기반의 칩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7개 기조연설과 76개 기술 세션을 통해 성공적 개발협력 성과와 사례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설계자동화(EDA), 클라우드, 설계자산(IP),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반도체 패키징 등 파운드리분야별 파트너들과 협력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했다.

3나노미터 공정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 인프라, 2.5D 및 3D 패키징솔루션,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전자설계자동화 도구와 기술 등을 등을 확보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컴퓨팅 등 신기술을 도입해 설계시간도 단축했다.

통합 클라우드 설계플랫폼(CDP)을 통해 고객의 기존 설계환경과 연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딩을 지원하고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사전설치를 확대하는 등 고객사 편의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포럼에서 앞으로 12개 글로벌 반도체 디자인회사와 연계해 국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회사)들의 반도체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네트워크나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설계자산을 포함해 3600개 이상의 다양한 응용처별 설계자산을 제공하기로 했다.

파운드리 후공정(OSAT) 생태계도 넓혀 다양한 반도체 패키지솔루션을 확보한다.

이번 포럼은 세이프 포럼 2021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8일까지 공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