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올해 폴더블폰시장 점유율 86%로 독식, 화웨이는 10%"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18 10:2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에서 86%에 이르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대부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 DSCC의 로스 영 CEO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2021년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에서 8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올해 폴더블폰시장 점유율 86%로 독식, 화웨이는 10%"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지난해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83%였는데 이보다 소폭 높아지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 등 신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로스 영 CEO는 “구글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반도체 공급부족 등을 이유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지위가 더 강해졌다”고 바라봤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에서 약 10%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모토로라 브랜드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인 중국 레노버 등 제조사가 뒤를 이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DSCC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영향력이 크지 않은 중국시장에서 오포와 비보, 샤오미와 아너 등 현지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