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1-17 1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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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메일함을 비워 탄소절감을 실천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빼면 더해지는 메일함 비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 롯데손해보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빼면 더해지는 메일함 비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이번 캠페인은 이메일을 저장하는 서버의 사용용량을 줄이면 전기의 소비가 감소해 탄소발생도 자연스레 줄어드는 원리에서 착안했다.
일반적으로 이메일 한 건을 전송할 때 약 4g의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되고 불필요한 이메일 1Mb(메가비트)를 삭제할 때 약 14g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서버 운영비용 등 중장기적 각종 기회비용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롯데손해보험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롯데손해보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를 중요한 고객가치로 판단하고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