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지방세 고액체납자 1만 명 공개, 오문철 5년째 1위 전두환 조동만 포함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1-17 15:3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방세 고액체납자 1만 명 공개, 오문철 5년째 1위 전두환 조동만 포함
▲ 지방세 고액 체납 개인 상위 10위. <행정안전부>
신규 체납자를 포함해 고액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17일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고액 및 상습체납 개인과 법인 1만296명을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한 사람이다. 공개항목은 이름(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등이다.

지방세 체납자가 8949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1347명이다. 지방세 체납자는 모두 4355억4600만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810억600만 원이다.

올해 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9668명보다 628명(6.5%) 늘었다.

지난해에는 체납액의 30%를 납부하면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 50%를 납부해야만 제외되도록 요건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 고액체납자 1위는 5년 연속으로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지방소득세 151억76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2위는 주민세 82억9500만 원을 내지 않은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3위는 지방소득세 72억6900만 원을 체납한 이동경 전 케이앤엘벨리 대표다.

전 대통령인 전두환씨도 9억7400만 원을 체납해 6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지방세 법인 고액체납 1위는 용산 역세권 개발 시행사였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다. 재산세(토지) 552억1400만원을 체납했다.

지에스건설(GS건설과 다른 법인)은 취득세(부동산) 167억3500만 원을 내지 않았고 삼화디엔씨는 재산세(건축물) 144억1600만 원을 체납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새로 공개된 체납자 개인 가운데 가장 많은 지방세를 내지 않은 사람은 경기도에 사는 박정희씨다. 재산세(토지) 51억3천만 원을 내지 않았다. 전체 명단에서는 전국 7위에 올랐다.

법인은 대명엔지니어링이 31억4800만 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과징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개인 1위는 서울에 사는 이하준씨다. 부동산실명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29억58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법인 1위는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 394억2천만 원을 체납했다.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각 지자체,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