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LG유플러스 알뜰폰 이용고객을 위한 제휴카드를 내놨다.
삼성카드는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유플러스(U+) 알뜰폰 전용 할인혜택이 담긴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 <삼성카드> |
이 카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이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6천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 유플러스 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등록하면 카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3천 원 할인이 주어진다.
여기다 아파트 관리비, 4대 사회보험,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 등 보험료, 코웨이·SK매직 등 렌털료를 비롯한 생활요금을 월 1만 원 이상 자동납부하면 건당 1천 원씩 최대 3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직전 6개월 동안 삼성카드를 보유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2만 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로 유플러스 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신청하면 할인폭을 더 늘려 월 최대 1만9천 원까지 통신요금을 깎아준다.
이벤트 혜택은 최초 카드사용 등록일로부터 36개월 동안 이어진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 모두 2만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제휴카드를 통해 유플러스 알뜰폰을 더욱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