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김부겸 "부스터샷 기간을 60세 이상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1-17 12:1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부스터샷 기간을 60세 이상 4개월, 50대는 5개월로 단축"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60대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든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추가접종 간격을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뒤 4개월로, 50대 연령층은 5개월로 단축해 조기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은 1378만 명 정도로 기존 계획된 인원의 2배를 훌쩍 넘는다”며 “신속하고 원활된 접종 진행을 위해 적극적 예약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위증증 환자 증가를 우려했다.

김 총리는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고 있어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60대 이상 고령층의 확진률이 한 달 전보다 2배 이상 높아졌고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력이 있어도 수도권만 보면 하루하루 버텨내기가 벅찬 수준이다”며 “중대본은 추가 병상이 최대한 빨리 준비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대본이 이날 10시에 발표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에 따르면 16일 발생한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440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