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 이수 촉구, 과태료 최대 100만 원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1-17 10:4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건설기계조종사들에게 안전교육 이수를 촉구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조종사의 사고방지와 안전확보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종사 안전교육을 조속히 이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 이수 촉구, 과태료 최대 100만 원
▲ 국토교통부 로고.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면허의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 하역기계 2개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건설기계의 구조, 작업안전 및 재해예방 등 안전교육을 4시간씩 3년마다 이수해야 한다.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은 2019년 10월 처음 도입돼 2020년 1월부터 시행됐다. 2009년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2021년 말까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애초 2020년 말이 이수기한이었으나 코로나19영향으로 2021년 말까지 1년 연장됐다.

국토부는 교육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육장을 기존 72곳에서 244곳으로 늘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근무여건 등을 고려해 2월부터 온라인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가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건설기계를 조종하면 1차 위반 때 50만 원, 2차 위반 때 70만 원, 3차 위반 때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부는 조종사 안전교육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2022년 상반기에 교육이수 실태에 관해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광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건설기계조종사들이 안전교육에 소홀히 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