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11-16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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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에서 해외 주요증시의 주식거래가 가능해졌다.
IBK투자증권은 10월29일부터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IBK투자증권은 10월29일부터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통해 미국, 중국, 홍콩 주요 3개국의 주식거래를 지원한다.
고객들은 별도 계좌 개설없이 기존 국내주식 계좌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한 뒤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홍콩시장은 원화증거금서비스를 통해 주문 전 환전을 하지 않아도 주식매매를 할 수 있다. 거래한 금액은 다음 영업일 오전 9시30분경 필요한 만큼 외화로 환전된다.
IBK투자증권은 야간에 개장되는 미국시장을 고려해 예약주문시스템도 도입했다. 예약주문시스템에서 지정가 주문은 물론 장마감 지정가(LOC), 장마감 시장가(MOC), 알고리즘 분할매매 기능 등 다양한 주문을 설정할 수 있고 오후 8시부터 장전(Pre-Market) 시간에도 매매할 수 있다.
최광순 IBK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장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