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제단체 7곳 대표, 총리 만나 "자동차부품업계 경영난 해소" 호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1-12 21:0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7개 경제단체 대표들이 자동차부품업계의 최근 경영난을 놓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7개 경제단체 대표들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난 등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정부에 5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경제단체 7곳 대표, 총리 만나 "자동차부품업계 경영난 해소" 호소
▲ 김부겸 국무총리.

이날 김 총리와 모임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문승 한국지엠협신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주요 완성차기업의 생산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최대 28%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중국산 마그네슘 가격이 8월 2만 위안에서 9월 말 6만3천 위안까지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품업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점도 전했다.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0월에 4647.6까지 폭등하며 물류비 부담도 커졌고 미래차 전환에 따라 희토류와 희귀금속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황도 전달했다.

7개 경제단체 대표들은 자동차 부품업체에 금융지원 확대, 법인세 등 재정부담 경감, 자동차 세제지원 연장, 인건비 부담 완화 및 노동유연성 제고, 미래차 전환 지원정책 마련 등에 정부가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