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1-12 1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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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인증시장에 진출한다.
뱅크샐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 뱅크샐러드 로고.
뱅크샐러드는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 획득을 시작으로 인증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뱅크샐러드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마이데이터서비스 및 다양한 플랫폼 내 마이데이터 인증서 수요를 공략하기로 했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한 인증서는 금융보안원의 검토 후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수단으로 허용된다.
최근 뱅크샐러드는 핀테크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기능적합성 심사 및 보안취약점 점검을 통과하고 신용정보원의 '마이데이터 사업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뱅크샐러드 서비스 내 통합인증수단으로 뱅크샐러드 인증서가 우선 탑재된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및 정보 제공자 간의 신용정보 전송 요구권 행사와 마이데이터서비스 이용에 필수적 절차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금융보안원이 지정한 통합인증기관의 사설인증서를 최소 1개 이상 의무 적용해야 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 획득을 통해 안정적 시스템과 보안 등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시장은 물론 디지털정부 편의성 확대를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도 인증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