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한국개발연구원 "올해 수출과 설비투자 중심 4.0% 성장, 내년 3.0%"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11 20:4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국책연구원인 KDI는 11일 내놓은 '2021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는 올해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4.0% 성장한 뒤 내년에는 내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3.0% 성장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올해 수출과 설비투자 중심 4.0% 성장, 내년 3.0%"
▲ 한국개발연구원 로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 발표된 3.8%보다 0.2%포인트 높아졌고 내년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는 한국은행(올해 4.0%, 내년 3.0%)과 정부(올해 4.2%, 내년 3.0%)가 제시한 전망치와 비슷하다.

분야별로는 서비스업의 성장과 제조업의 부진이 예상됐다.

KDI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이 지속되며 제조업에서 대외 위험요인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3%, 내년에는 1.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KDI는 이와 관련해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내년 중반 이후 점차 소멸되면서 올해(2.3%)보다 낮은 1.7%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다"고 예상했다.

KDI는 이어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이 성장하며 30만 명 정도 증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