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11월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소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제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대학생의 시민단체 인턴활동을 지원한다.
한국씨티은행은 10일 경희대학교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비정부기구) 인턴십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고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해 운영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참여학생들에게 NGO 업무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해 시민의식 및 공공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시민사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NGO단체에는 우수한 인력자원을 제공해 효율적 사업수행과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대학(원)생 인턴참가자들이 겨울방학동안 NGO에서 시민단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5년 동안 모두 1363명이 참여해 업무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번에는 7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돼 전국 60여 개 NGO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사전교육을 거쳐 12월20일부터 2022년 2월11일까지 8주간 활동한다.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인턴에게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된다. 조별활동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면 11월14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인턴십프로그램이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과 함께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