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높아져, "동영상 플랫폼에 드라마 공급 늘어"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11-11 09:0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제이콘텐트리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쟁 속에 콘텐츠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높아져, "동영상 플랫폼에 드라마 공급 늘어"
▲ 제이콘텐트리 로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6만7천 원에서 8만1천 원으로 21%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중앙일보그룹 계열사로 드라마를 제작하며 복합영화관 메가박스를 운영한다. 

김 연구원은 “2021년 11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대응해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이어 출시한다"며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양쪽에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업체 사이 경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에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11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플러스가 2019년 11월 미국, 2020년 3월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때 디즈니 주가는 상승하고 넷플릭스 주가는 하락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시장에 진출에 대응해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제이콘텐트리가 제작한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에 올해 8월 '디피(D.P)'를 공급한 데 이어 2021년 11월 '지옥', 2022년 1월 '지금 우리학교는', 2022년 '안나라수마나라', '종이의집', '모범가족' 등 6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디즈니플러스에도 12월 '설강화'를 공급한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확대 및 디즈니플러스와 동시방영 등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며 "텐트폴(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주력 드라마)의 시청률 확대가 주가 상승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콘텐트리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80억 원, 영업손실 4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8.0% 늘지만 영업손실을 이어가는 것이다.

2022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750억 원, 영업이익 6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