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실트론, 미국 차세대 웨이퍼 투자계획을 6억 달러로 더 키우기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10 17:1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실트론이 미국에 건설하는 차세대 웨이퍼 생산공장 투자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한다.

미국 상무부가 10일 연방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자료에 따르면 SK실트론CSS는 실리콘카바이드(SiC)웨이퍼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5년 동안 6억 달러(7천억 원가량)를 투자하기로 했다.
 
SK실트론, 미국 차세대 웨이퍼 투자계획을 6억 달러로 더 키우기로
▲ 장용호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이 2019년 미국 소재회사 듀폰의 웨이퍼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다.

반도체 제조사는 아니지만 반도체 핵심재료인 웨이퍼를 생산하기 때문에 미국 상무부로부터 공급망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다.

SK실트론은 앞서 7월 SK실트론CSS를 통해 미국에 실리콘카바이드웨이퍼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데 3년 동안 3억 달러(3500억 원가량)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투자규모가 2배로 늘었다.

SK실트론CSS가 생산하는 실리콘카바이드웨이퍼는 일반 실리콘웨이퍼보다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웨이퍼다.

주로 전기차에 쓰이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로 사용된다.

SK실트론CSS는 상무부에 보낸 자료를 통해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실리콘카바이드웨이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여당 "25일까지 금감위 설치법 통과 야당 설득, 안되면 패스트트랙 지정"
이동통신 3사, 아이폰17 시리즈 공통지원금 최대 45만 원 예고
지난해 사이버 사기 피해 3조4천억 전년 대비 88% 늘어, 검거율은 절반 수준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1.0%로 상향 조정, 내년은 1.9% 제시
8월 ICT 수출 역대 최대, AI 수요 증가에 반도체 수출 27% 증가
2차 소비쿠폰 안내문자 URL 100% 스미싱, "절대 클릭금지"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기능이관ᐧ배드뱅크ᐧ가계부채 등 현안 산적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위기 내년부터 본격화, 고리 원전 95% 넘어
한국 국민소득 2027년 4만달러 돌파 전망, 올해 22년만에 대만에 역전당할듯
가계대출 규제로 주담대 1년 반 만에 감소세, 실수요자 대책 마련은 과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