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 중반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42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8만58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715명)보다 710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1월3일 발표된 2667명보다는 242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하다가 수요일을 기점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이번주를 기점으로 확산세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42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409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등 모두 1989명(82.6%)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 강원 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 등 모두 420명(17.4%)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4명 늘어 301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