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엔진결함 내부고발자, 미국 당국으로부터 280억 포상금 받는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1-10 08:5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와 기아의 엔진결함을 제보한 전 현대차 직원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로이터는 현대차와 기아 미국 법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에게 2400만 달러(280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10일 보도했다.
 
현대차 엔진결함 내부고발자, 미국 당국으로부터 280억 포상금 받는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연합뉴스>

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내부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첫 사례로 지급 가능한 최대 비율이 적용된다.

미국 법령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되는 중요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에게 과징금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내부고발자는 5년 전 차량 엔진 결함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알린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이다.

김 전 부장은 현대차가 자체개발한 세타2 엔진의 결함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2016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한국 정부에 제보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 제보를 받고 현대차와 기아의 세타2 GDi(직접분사) 엔진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고 현대차와 기아가 중요한 정보를 부정확하게 보고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20년 11월 과징금 8100만 달러를 부과했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가 안전성능 측정 강화와 품질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5600만 달러를 투자하도록 합의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차와 기아에 7300만 달러를 추가 부과한다는 점도 합의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정부 "베네수엘라 사태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향후 동향 면밀히 살피겠다"
메모리 부족 올해도 지속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이어진다
LG전자 CES 2026서 '가사해방 홈' 구현,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 "AI 역량 내재화 못 하면 생존 어려워, AI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
ESS 배터리 업황 호조가 올해 리튬 공급부족 주도, 가격 상승 이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