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4%(1600원) 상승한 5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8%(1700원) 오른 7만31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9%(1100원) 더해진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175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끝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1%(200원) 하락한 1만250원에, 하이브 주가는 0.89%(3500원) 내린 38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5.2%(6500원) 뛴 1만315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77%(180원) 상승한 49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86%(90원) 오른 324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71%(100원) 더해진 1만4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0.67%(100원) 높아진 1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0.37%(10원) 오른 2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CJENM 주가는 1.6%(2800원) 하락한 17만19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5.02%(5100원) 급등한 3만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으로 메타버스 테마주로 손꼽힌다. 3일 드라마 제작사 얼반웍스 인수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NEW 주가는 7.17%(1100원) 대폭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콘텐츠 제작사 NEW는 디즈니플러스 관련주다. 디즈니플러스는 12월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4%(1500원) 상승한 6만41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에 CJCGV 주가는 1.16%(350원) 하락한 2만995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56%(500원) 내린 8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