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2021-11-09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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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디어푸드의 물류서비스 혁신에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일 동원디어푸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오른쪽)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쇼핑서비스와 최적화된 물류환경을 구축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동원디어푸드의 인공지능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과 물류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 고객 중심 커머스와 물류 플랫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유통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