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79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훈</a>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발광다이오드)와 TV용 미니LED 등 신사업의 수익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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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사업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앞으로는 시장 성장이나 고객사들의 사업 확대전략에 따른 수혜를 극대화하는 데 더 무게를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서울반도체 LED기술력은 글로벌 궤도 올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79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훈</a> 이제는 수익 수확"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0/20211019181111_5547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79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훈</a>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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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R&D)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계속해서 줄여 나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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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0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는데 이 기간 연구개발비용으로 193억 원을 집행했다. 비율로 따지면 5.7%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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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79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훈</a> 사장은 글로벌 LED분야에서 서울반도체가 선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용을 매출의 10% 수준으로 집행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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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용의 비중이 2018년 9.9%에서 2019년 8.9%, 지난해 7.2%까지 낮아졌으며 올해 3분기에는 6% 아래로 떨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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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그동안의 기술투자로 LED업계의 주요 선행기술들을 대부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연구개발비 비중을 조금씩 줄이고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선행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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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서울반도체의 선행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하려는 분야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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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헤드램프는 백열전구를 활용하는 기존 헤드램프보다 전력효율이 뛰어나다. 세계적 전기차 확대 기조와 맞물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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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앞서 9월 헤드램프용 LED 신제품 ‘와이캅TE(WICOP TE)’를 내놨다. 이 제품에는 서울반도체의 대표적 LED 신기술 중 하나인 와이캅이 적용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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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LED패키지를 만들 때 LED칩을 기판에 장착하기 위해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인쇄회로기판(PCB)이 중간기판으로 활용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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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와이캅기술은 중간기판 없이 LED칩을 기판에 직접 장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지는 LED제품은 중간기판에 걸리는 전기적 부하가 없는 만큼 열이 덜 발생하고 열의 배출(방열)도 빠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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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열관리는 화재 발생 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이 사장도 신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용 LED의 안전성을 앞세운 마케팅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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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그동안 일반조명부문에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사업을 진행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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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올해 들어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사업을 별도의 자동차부문으로 분리했다. 이는 매출비중이 10%를 넘어서는 등 사업이 궤도에 올라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잠정매출 3403억 원 가운데 12%인 410억 원이 자동차부문에서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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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3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완성차 7900만 대 중에 700만 대에 서울반도체의 헤드램프용 LED가 쓰였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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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헤드램프가 모든 차량에 쓰이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반도체가 시장에서 작지 않은 영향력을 지녔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영향력은 이 사장이 신제품을 활용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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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나 증권업계에서는 서울반도체의 또 다른 신성장동력인 TV용 미니LED의 실적 기여도 확대를 내다보는 시선도 나온다. 미니LED는 칩 크기가 100~200마이크로미터 수준인 작은 LED를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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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시장에서 미니LEDTV가 올레드(OLED)와 함께 LCD(액정표시장치)를 대체할 광원으로 각광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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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TV용 미니LED칩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제조사는 서울반도체를 포함해 중국 HC세미텍과 대만 에피스타, 렉스타 등 소수 회사들 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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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서울반도체의 미니LED칩에 와이캅기술뿐만 아니라 빛의 확산을 위한 렌즈 없이도 여러 방향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블랙홀’기술까지 적용한 제품을 내놓는 등 서울반도체 미니LED사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몰두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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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은 서울반도체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시장 선두권 회사들의 미니LED칩 조달망에 포함되는 등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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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프리미엄TV 사업전략의 선봉으로 미니LEDTV인 네오QLEDTV를 내세우고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TV시장에서 올레드TV에 더 집중하고 있으나 미니LEDTV인 LGQNEDTV를 출시하는 등 미니LEDTV 역시 프리미엄TV 라인업에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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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들의 사업전략을 고려하면 이 사장의 미니LED기술 경쟁력 강화 노력이 머지않아 서울반도체 실적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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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내년 미니LED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며 “완성차업계의 생산차질 이슈가 완화된다면 헤드램프용 LED사업에서도 성과가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