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배관에 설치된 보온재를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배관에 설치된 보온재를 기존 퍼라이트 단열재에서 에어로젤 단열재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 롯데케미칼 직원들이 대산공장 배관에 설치된 보온재를 교체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에어로젤 단열재는 퍼라이트 단열재와 비교해 열전도율이 낮아 열손실이 적은 특징을 지닌다.
이런 특징 때문에 에어로젤 단열재를 사용하면 퍼라이트 단열재를 활용할 때보다 화학제품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에어로젤 단열재는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대산 공장 보온재 교체를 통해 열손실을 줄여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