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 늘어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1-08 07: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4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늘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 늘어 수혜"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77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1조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게다가 원유시추선 1척을 매각하는 협상이 현재 이뤄지고 있는데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매각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유상증자 절차를 통해 얻은 1조3천억 원 가운데 5천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고 8천억 원은 2023년까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황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의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2024년까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중공업은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발주되는 51척 가량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가운데 20척의 수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매출 6조7006억 원, 영업손실 9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전망치가 매출 6조6350억 원, 영업손실 1조995억 원인 점을 감안할 때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정부 부동산 '가격띄우기' 근절 강화, 수도권 135만 호 공급 후속..
[10·15대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 내놔, "특정지역 쏠림 완화 위한 합..
비트코인 7만 달러대로 조정 가능성, "가격 지지선 붕괴되면 하락세 가속"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상승에도 증권가 회의적, 전기 항공기 승인 리스크 남아
[10·15대책] 규제·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확대, 15억~25억 주택 주담대 한..
보다폰 유럽에 삼성전자 통신장비 대규모 도입 예정, "중국 화웨이 대체"
[컨설팅리포트]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경력직 인재상의 변화
유안타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제재 영향 거의 없어, 제재 확대 땐 오히려 한..
국제연구진 "글로벌 산림 보호목표 심각히 미달", 손실면적 계속 늘어났다
최근 5년간 20대 건설사 현장서 148명 사망,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많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