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22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7만993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48명)보다 24명 줄었다. 3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2천 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일주일 전인 10월31일 발표된 2061명보다 163명 많은 수치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된 1일 이후 전국적 이동과 모임 급증, 쌀쌀해진 날씨로 환기가 부족한 실내 활동이 늘어난 점 등이 유행 확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22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204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842명, 경기 699명, 인천 158명 등 모두 1699명(77.1%)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경북 94명, 충남 66명, 대구 55명, 충북 53명, 경남 44명, 강원 41명, 부산 40명, 전남 31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광주 19명, 제주 14명, 세종 2명, 울산 1명 등 도무 505명(22.9%)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96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