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기업통장 내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1-05 17:2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100% 비대면 기업통장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서비스형 뱅킹(BaaS) 기반의 신상품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기업통장 내놔
▲ 신한은행 본점.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은 신한은행이 9월23일 더존비즈온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한 뒤 협업해 만든 첫 상품이다.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은 더존비즈온 전사자원관리(ERP) 거래 법인 고객이면 신한 쏠비즈(SOL Biz)에서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이 가능하다.

기업이 비대면 계좌를 신규 개설할 때 적용되는 한도 제한없이 정상계좌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이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대포통장, 금융사기 등 불법적 사용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이상의 업력과 거래 증빙서류를 갖춰야 정상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상품은 더존비즈온의 전사자원관리 이용 정보를 비대면으로 확인하면 정상영업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해 바로 정상계좌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기업인터넷·모바일·폰뱅킹(ARS에 한함)을 통한 타행이체수수료 월 100회 면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현금카드 발급 수수료 1회 면제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12월10일까지 진행한다.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 가입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첫 거래 고객과 전자금융이체 첫 거래 고객에게는 GS주유상품권 1만 원 모바일 교환권 1매를 추가로 준다.

더존비즈온은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 이용 고객 대상으로 기업이 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와 계좌 입금내역에 관한 수납확인 자동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이는 은행의 계좌서비스와 ERP 내 전자세금계산서가 연동되는 첫 융·복합 모델로 의미가 크다. 고객은 기존 수기로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 ERP 거래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전략적 지분투자 뒤 서둘러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며 “올해 안으로 서비스형 뱅킹 기반 기업여신 특화상품과 임직원 대상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관점에서 편의와 혜택이 극대화되는 융·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