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내렸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0.47%) 떨어진 2969.27에 거래를 마쳤다.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0.47%) 내린 2969.2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 승출발한 뒤 중국의 부동산 업체 이슈와 미국 고용지표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하락전환했다”며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확대를 발표하자 하락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업체인 자자오예와 자회사 3곳의 주식은 홍콩증시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시장 유동성 투입 규모를 일일 1천억 위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4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87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58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94%), 삼성SDI(0.53%), 현대차(0.47%), 기아(1.15%), 셀트리온(0.2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7%), 네이버(-0.24%), 카카오(-1.1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5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08(0.01%) 낮아진 1001.3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87억 원, 기관투자자는 577억 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에코프로비엠(9.48%), 카카오게임즈(7.35%), 펄어비스(6.78%), 엘앤에프(2.05%), 에이치엘비(2.71%)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1.20%), 셀트리온제약(-0.42%), SK머티리얼즈(-0.97%) 등 주가는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185.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