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2022년에 클라우드사업부를 떼내 별도 법인을 만든다.
NHN은 4일 ‘V10라이브 클라우드 사내 간담회'를 열고 내년에 NHN클라우드를 별도법인으로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에 일본과 북미 지역에 리전(컴퓨팅 인프라)을 구축한데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타켓으로 한 글로벌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사업 그룹장은 “기술력, 솔루션 완성도 등 클라우드버시스업체(CSP)로서의 강점과 지역별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2년에는 2021년 매출보다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과 지역거점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을 통해 올해 공공 부문에서만 1천억 원을 수주했다.
NHN클라우드의 고객사는 3400곳에 육박하며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청, 교육부, KB금융그룹, 오늘의집 등 공공부문, 금융부문, 커머스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