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대형SUV 전기차 콘셉트카 '세븐'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서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전기차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7 콘셉트카 세븐을 선보이기에 앞서 4일 세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세븐은 전기차시대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전기차브랜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한 모델이다”고 말했다.
세븐은 2024년 출시가 예정된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범하며 2021년 중형SUV 전기차 아이오닉5, 2022년 중형세단 전기차 아이오닉6, 2024년 대형SUV 전기차 아이오닉7을 내놓기로 했다.
아이오닉5는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45'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아이오닉6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바탕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세븐은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보인다.
차량 내부는 나무소재와 고급소재 등을 활용해 고급라운지를 떠오르게 한다.
현대차는 세븐을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미국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공간을 주제로 했던 아이오닉5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났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현대차 대형SUV 전기차 콘셉트카 '세븐'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