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수소사업추진단장(오른쪽 첫번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세번째), 권오봉 여수시장(왼쪽 네번째),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왼쪽 다섯번째) 등 행사 참가자들이 3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호남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
SK에코플랜트가 한국동서발전과 호남권 최대 규모 연료전지발전소의 본격적 상업운전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호남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수소사업추진단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호남연료전지 발전소는 전남 여수시 월내동 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 내에 조성된 15MW급 발전소로 사업비는 1009억 원이 투자됐다.
2020년 9월 착공해 1년의 공사 끝에 준공된 이 발전소는 연간 12만5천 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여수시의 약 5만2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설계∙조달∙시공(EPC)를 맡아 300kW급 연료전지 50대를 설치했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수소사업추진단장은 “SK에코플랜트의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권에 첫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기쁘다”며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들도 계획대로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세계 최고 성능 연료전지 국산화도 가속화해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