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우현 MPK 홈페이지 통해 사과, 피해자는 처벌 요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4-05 15:2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경비원 폭행에 대한 사과문을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다.

피해자는 정 회장에게 직접 사과를 받지 못한 상태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정우현 MPK 홈페이지 통해 사과, 피해자는 처벌 요구  
▲ 정우현 MPK그룹 회장.
정 회장은 5일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4일 정 회장을 경비원 폭행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9일까지 출석하도록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2일 저녁 10시30분쯤 개점을 앞둔 MPK그룹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가려 했으나 건물 셔터가 내려져 나가지 못했고 이에 화가나 셔터문을 내렸던 경비원황모씨의 뺨을 두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회사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피해자 황씨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황씨는 5일 “정 회장이 직접 연락해 온 적은 없다”며 “얼굴도 못 봤고 전화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 진단서를 제출했고 (형사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박규선
때릴때도 홈페이지로 때렸어야지 .....
뭐 잘한게 있다구 사람 패구 다닙니까?
   (2016-04-05 15: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