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모두 하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78포인트(1.25%) 내린 2975.71에 거래를 마쳤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78포인트(1.25%) 내린 2975.7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일 뉴욕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 및 원화 약세 등으로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도폭이 확대되며 하락해 3천 포인트대를 밑돌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509억 원, 기관투자자는 42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4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SDI(0.14%), 셀트리온(1.6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1.86%), 네이버(-1.83%), 카카오(-2.73%), LG화학(-5.66%), 현대차(-0.71%), 기아(-1.16%)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4.44포인트(0.44%) 낮아진 1005.0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2억 원, 개인투자자는 2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에코프로비엠(5.20%), 엘앤에프(0.47%), 카카오게임즈(3.01%), 위메이드(3.60%), 셀트리온제약(1.61%)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1.13%), 에이치엘비(-3.08%), SK머티리얼즈(-0.15%), CJENM(-5.72%) 등 주가는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1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