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간편결제 모바일앱에서 QR코드를 이용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원큐페이’에 QR코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 하나카드가 간편결제 모바일앱 ‘원큐페이’에서 QR코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
지금은 CU 편의점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제로페이와 제휴를 맺고 가맹점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원큐페이 모바일앱을 켜고 결제에 쓸 카드나 계좌,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 등 가운데 하나를 고른 뒤 QR코드가 생성되면 이를 제시하면 된다.
하나카드는 QR코드 결제서비스 도입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원큐페이에 신규 가입하면 CU 스타벅스커피라떼컵 쿠폰을 주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서비스를 처음 이용했을 때에는 하나머니 3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QR결제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하나머니 1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하나머니로 결재하면 300포인트를 준다.
11월 한 달 동안 CU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CU 매장에서 원큐페이 QR결제서비스로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이나 호빵을 사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실물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QR결제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빠른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