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선대위 출범식에서 "부동산 위기 절망을 대전환의 기회로"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02 19:1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선대위 출범식에서 "부동산 위기 절망을 대전환의 기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부동산위기를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지금 이 대한민국을 삼키고 있는 부동산 위기, 이 절망을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겼다.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정부의 일원으로서 고개 숙여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와 같은 부동산 불로소득을 막는 제도개혁을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어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이 후보는 "산적한 민생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주장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지역화폐 확대 등을 밀고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국민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필요한 건 더해 청출어람의 새로운 정부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